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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알면 손해는 안보는 것

쏘카, 그린카 비교와 총정리!(사고났을때, 요금 등)

by 성히의세상 2020. 9. 7.

안녕하세요. 요즘은 공유 경제의 세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에어비엔비, 우버, 위워크등 많은 공유경제 플랫폼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카쉐어링의 선두 주자 쏘카와 후발주자 그린카에 대해서 제가 몇 년간 뚜벅이로 살면서

 

아주 유용하게 썼던 카쉐어링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쏘카와 그린카는 저와 같은 뚜벅이들이 급하게 차량이 필요할 때, 여행갈 때,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필요할 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차 렌트 회사로 보면 될것같습니다. 

 

 

일단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먼저 그린카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그린카 Master회원입니다.

 

그린카는 이벤트를 하면서 이용자의 이용 내역에 따른 등급을 나눠놨는데요.

 

 

 

 

 

 

Friend, Familym Hero, Master 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3개월간 25만원 이상 사용시에 Master 등급이 됩니다.

사실 3개월간 25만원 보다 좀 많이 사용했긴했습니다.

 

 

쏘카 사용 인증입니다.

 

쏘카는 그린카를 알게된 뒤부터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주로 이용했고 좋은 쿠폰이 나왔을 때 간간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금!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쏘카와 그린카 모두 대여할 때 요금이 책정되는 2가지의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 대여 요금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화면은 동일 시간, 동일한 차량을

 

빌렸을 때(이벤트, 쿠폰 모두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가격입니다. 뭐 600원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주행 요금입니다. 위와 같이 동일 차종을 빌렸을 때

 

그린카는 1Km당 160원이 책정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캡처상 쏘카는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쏘카는 조금 다르게 주행거리별로 주행 요금을 책정합니다.

 

주행거리 30Km이하 : 1km당 170원 / 30초과 ~ 100km 이하 : 150원 / 100km 초과 : 130원

 

이 부분은 그린카와 쏘가 어느 곳이 좋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주행거리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행거리가 길면 길수록 쏘카가 

 

압도적으로 이득입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쏘카와 그린카의 당근

지금까지 설명드린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날 것의 상태의 요금이라면

 

당연히 쏘카와 그린카의 경쟁 구도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당근이 존재하겠죠?

 

첫 번째로 쏘카의 당근입니다.

쏘카만의 구독서비스인 쏘카 패스입니다.

위와 같이 반값패스를 구독형으로 팔고 있습니다 12개월, 즉 1년동안 반값으로 이용하는 쿠폰이

7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보험료, 주행료는 적용이 안된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이 외에도 쏘카 패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슈퍼패스도 있습니다.

슈퍼패스는 한달에 7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는 대신 슈퍼패스의 장점과

24시간 무료 쿠폰 2장과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한달에 7만원씩 주고 타기는 힘드니 패스하겠습니다.

 

 

두번째로 그린카의 당근입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쏘카도 물론 쿠폰을 뿌립니다만 쏘카의 쿠폰은 많아봐야 6~7개 뿐이고

사용에 약간의 제한이 있어 거의 사용하지 못합니다.(필자는 거의 주말에만 빌립니다.)

 

그린카는 다음과 같이 많은 쿠폰을 뿌립니다. 제가 보여드린 쿠폰이외에도 다양한 쿠폰들이 더 많지만

이 정도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아 더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쏘카가 반값패스로 가격을 낮춘다면 그린카는 쿠폰으로 가격을 낮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가 더 이득인데?

사실 어느 플랫폼이 더 이득이냐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필자는 주마다 차를 빌려 쓰고 있긴하지만 주로 주말에 빌려서 이용중입니다.

 

현재로선 그린카의 쿠폰이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내가 사용할때만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부담도 없습니다.

 

다만 요즘은 그린카도 후발주자라는 타이틀을 벗고 소카에 근접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주말 쿠폰을 조금씩 제거하는 추세입니다.

 

요금에 관한 정리

다년간 쏘카와 그린카를 사용해본 결과 지금은 쏘카가 더 이득일 수도 있겠습니다.

쏘카패스를 활용한다면 주말이고 평일이고 반값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이 점은 확실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대여일이 평일이라면 그린카! (평일 쿠폰이 어마무시하다. 24시간 대여시 30,000원 꼴)

 

만약 대여일이 주말이라면 쏘카!(그린카도 주말 쿠폰을 줄여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쏘카패스를 구독하고

사용하는게 더 쌉니다)

 

본인이 대여하는 날이 평일인지, 주말인지 보시고 두 개의 플랫폼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그린카의 쿠폰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 쏘카의 쏘카패스는 정기구독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그린카를 사용중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플랫폼의 대응방법

사고가 났을 때는 반드시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안내받은 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다음 부분은 사고 발생 후 들어가는 소모 금액에 대한 안내입니다.

 

 

1. 쏘카

 

쏘카든 그린카든 차량을 빌릴 때 보험도 들게 됩니다.

다만 쏘카와 그린카가 사고가 났을 때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쏘카는 사고가 났을 때 완전 무료입니다. 왜냐, 보험을 들었기 때문이죠.

렌트카를 빌려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보통 사고가 나면

과실비율을 따지고 휴차료(차량이 사고로 인해 쉬게되면서 생기는 금전적인 손실)을 사용자가

부담하곤 합니다.

 

하지만 쏘카는 5만원짜리 보험을 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무료입니다.

 

2. 그린카

그린카는 조금 대응방법이 그렇습니다.

 

쏘카와 비교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당연히 

보험을 통해서 차량을 수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린카는 휴차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까지도 

지불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을 들어놨다고 안심해야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좀 그렇습니다.

 

또한 그린카에 대한 이야기로, 제가 그린카를 빌려서 주행중에 공기압이 나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고 처리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주행을 멈추고 차량을 세운다음,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였고 근처에 있는 그린카와 협약을 맺은

공업사에서 달려옵니다. 그리고 수리가 말끔하게 된 뒤에 저는 약 1시간을 거기서 아무것도 못하고

 

차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린카에서 온 보상은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펑크가 났거나 그런것이 아니였고 그저 차량관리가 미흡한 부분이였는데

 

1. 차량 시간 연장(소모된 시간만큼) 2. 보상포인트 5천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차량 시간 연장을 선택했는데, 차량 시간 연장하면서 생기는 보험금은

소비자 몫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이상하더군요.

 

이상 마무리하고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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