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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디클 클릭북 "D14U" 중박 가성비 노트북

by 성히의세상 2020. 11.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고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래도 상당한 가성비를 노트북 디클의 클릭북 "D14U" 1년을 직접 사용한 리뷰입니다.

 

 

디클 클릭북

요즘 가장 잘 팔리는 노트북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입니다. 가격은 적당하면서도 성능은 만족스러워야합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이뻤으면 좋겠고 무게도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제품은 찾기 어렵습니다. 찾더라도 가격은 결코 싸지 않을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합니다.

 

클릭북은 싼 가격을 어필하며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물론 이쁜 디자인과 싼 가격을 가진 대신 성능은 어느정도 양보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능이 마냥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가벼운 문서작업에는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만 말을 줄이고 클릭북 D14U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가성비 노트북, 30만원대 노트북 등 궁금한 부분이 있었으면 이런 글들도 추천드립니다!

2020/11/02 - [IT/컴퓨터] - 라이젠 4500u 르누아르 노트북 모음

2020/10/29 - [IT/컴퓨터] - 노트북 추천 가격비교 [30만원-50만원]

 

 

디자인과 성능

■  디자인

성능보다 디자인을 먼저 언급하는 이유는 앞에도 말씀드린것처럼 성능은 그저 그렇습니다.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잘 뽑혔습니다.

 

1년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은 기스와 생활 오염이 있습니다만, 막굴린 것 치고는 그래도 깔끔한 편입니다. 저는 전자제품이의 디자인을 볼 때 깔끔한 것을 좋아합니다.

 

어차피  뒷면은 아무도 보지 않기 때문에 앞면만 놓고 보자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제품만 봤을 때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렴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은 골드로즈로 실제로 봤을 때 상당히 깔끔하고 은은한 빛이 돌며 이쁩니다 ㅎ..

앞면을 봤을 때 다른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브랜드명을 각인 시키지 않았습니다. 제품은 메탈바디로 제작되어 있으며 상당히 튼튼합니다. 또한 지문이 잘 남지 않는 점도 장점입니다.

 

 

왼쪽은 제품 구매 사이트 캡쳐본이며 오른쪽은 실제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사진입니다. 

 

키보드의 자판 사이 간격은 적절히 떨어져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고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텐키(숫자대프)는 없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전원 버튼 +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가끔 전원버튼이 키보드 내에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클릭북은 적절한 크기와 위치에 있습니다.

 

타건시 키감은 약간 딱딱하면서 눌렀을 때 다시 위로 튀어오르는 느낌이 들며 소음은 적은 편입니다. 에이서의 아스파이어5에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다만 제품 자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아주 살짝이지만 바닥을 두드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  성능

이 제품은 싼 가격과 이쁜 디자인을 주 장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트북의 기본인 성능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심장인 CPU의 성능은 그냥 문서작업에 딱 적절합니다. 문서작업 도중에 게임을 하고 싶어도 게임은 못합니다. 롤도 돌아가긴 하지만 최하옵으로 둬야 하고 그마저도 렉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램은 4gb로 윈도우10이 설치되어있다면 윈도우10 자체만으로도 램을 상당부분 먹기 때문에 많이 부족합니다. 사용하다가  인터넷 창을 많이 열거나 한글파일이나 엑셀 파워포인트들을 많이 열게 된다면 순간 고생고생해서 작성한 문서들이 전부 날아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용량은 64g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자체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부족하기 떄문에 업그레이드를 추천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뒷면에 SSD 추가 장착을 쉽게 하실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습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듀얼밴드 Wifi, 윈도우10Home 버전 윈도우 기본 제공, IPS패널의 Full HD급 디스플레이, SSD 기본적인 구색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무게

무게는 제품 판매창에서는 1.38kg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가방에 넣고 다녔었는데 그렇게 무겁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1.38kg면 노트북중에는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장점과 단점

실제 사용중에 느낀 장점과 단점입니다.

 

■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가성비입니다. 일단 기본 스펙으로 구입할 경우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문서작업이나 영상시청, 음악감상 등은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모서리와 터치패드 부분의 마감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저 부분이 확실히 사람의 손과 팔이 많이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가공한 모습입니다. 은색 테두리를 둘러놔서 고급스러움을 추가시켜줍니다.

 

■  단점

사실 단점이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30만원대 노트북에 걸 맞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한글을 이용한 문서작업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가끔 여러 문서를 같이 열거나 창을 여러개 띄어놨을 때 버벅거림이 느껴집니다. 태생적인 CPU성능과 램 부족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30만원대 노트북을 찾았는데 업그레이드하여 구입하게 되면 가격이 40~50만원까지 뛰어오르는데 그럴꺼면 차라리 다른 노트북을 사지 클릭북을 구입하지는 않게 됩니다.

 

제품을 얇게 만들기 위해서 usb포트를 노트북 뒤쪽으로 뽑은건 아쉽습니다.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 뒤를 봐야하고 usb하나를 꽂고 뽑는데도 약간 귀찮게 만들어놨습니다.  노트북이 얇은건 좋지만 그래도 사이드에 위치했으면 좋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년간 사용기

● 디자인은 확실히 이쁘다

어딜 들고 가면 가끔 이거 어디서 산거야? 색깔 이쁘다 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듣고 다시 한번 놀랍니다. 그 때는 그래도 잘 샀다라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 살꺼면 최소한 램은 업그레이드하자

진짜 4gb 용량은 사용하다보면 많이 답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램은 업그레이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문서용으로는 좋은 선택

구입 당시의 가격은 36만원정도였습니다. 그 이후 1년간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직장의 사업계획서, 보고서 등 급할 때마다 큰 도움이 되어줬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로지 문서작업을 위한 노트북을 찾는다. 하시면 디클릭의 클릭북 d14u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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