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K5 옵션표에 대해서 낱낱히 헤쳐보려고 합니다.
2021년 7월 이후로 K5의 2022년형이 나오게 되면서 사소하지만 아주 큰 부분이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2022년형 K5로 옵션표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K5 2.0가솔린 모델
K5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쳐로 트림을 나눠놓았습니다.
가장 아랫등급인 트렌디 깡통차의 경우 2425만원부터 시작하여 시그니쳐는 3150만원 거기에 옵션까지 넣고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3860만원까지 오르게됩니다(보험료는 더하지 않았습니다. 보험까지 더하면 4천만원에 육박하게 됩니다)
이건 옵션으로 들어가는 것들입니다. 이 외에도 HUD,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습니다.
이제 트림별로 나눠서 조목조목 따져보겠습니다.
K5 2.0 가솔린 트렌디 모델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깡통" 이 바로 트렌디입니다. 개별소비세 3.5%할인된 가격으로 238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주요기본품목은 천천히 읽어보시고 중요한 부분은 아래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 집중해야할 기본 품목
파워트레인 | 고급형 ISG | 풀네임 "Idle stop & Go" 로 브레이크를 밟아 완전히 정차할 경우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며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것이다. 연료낭비와 배출가스 최소화를 할 수 있다. 기아가 무슨 일로 깡통에까지 ISG를 넣어줬는지 모르겠다. |
첨단 운전자 보조 (ADAS) |
전방 충돌방지 보조 | 말 그대로 충돌 방지 보조로 갑작스렇게 앞에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앞에 차량을 박을 위험이 있을 때 경고를 하거나 멈추는 기능 |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
ADAS의 핵심 요소다. 차로 이탈 시 경고와 함께 다시 제 자리를 찾아주는 기능이며, 차로 유지 보조는 말 그대로 내 차로를 지키면서 가주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믿지는 말자. 자율 주행이 아닌 정말로 보조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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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주의 경고 | 앞 차가 출발했을 때 알려주거나 핸들에 손을 떼고 있을 때 등등 여러 방면에서 띡띡 소리와 함께 경고를 해준다. | |
하이빔 보조 | 하이빔을 키고 가는 도중 맞은 편에 차량이 올 경우 하이빔을 내려주는 것을 말한다.(하이빔은 상향등을 말한다) | |
안전 | 다 중요하지 | 당연히 들어가야할 품목들이라 따로 설명할 것이 없다. 다만 에어백이 9개가 들어가는 점이 좋다. |
외장 | LED 헤드램프 | 도로를 다니다보면 전조등이 노란색인 차와 하얀색인 차가 있다. LED는 하얀색을 말하며 가시성이 훨씬 좋다. 보통 깡통에는 노란색 등인 할로겐이 들어가는데 K5는 깡통부터 LED가 들어간다. |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 보통 양산차의 경우 유리 한겹으로 만들며 과거에는 그렌져급이나 되야 유리 두겹을 붙인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넣어줬는데 깡통에서까지 넣어준다. | |
내장,편의 | 가죽 스티어링 휠 열선 스티어링 휠 |
스티어링 휠이란 우리가 잡는 운전대를 말한다. 2021년형에는 트렌디 등급에 넣어주지 않던 가죽스티어링 휠과 열선 스티어링휠이 기본품목으로 들어간다. |
오토 홀드 | 굉장히 편하다. 정말 편하다. 심지어 ISG가 기본 품목인데 오토홀드까지 넣어주면 막히는 시내 주행할 때 너무너무 편하다. ISG가 브레이크를 밟고 완전히 정차할 경우 시동을 꺼주는 것이라면, 오토홀드는 브레이크를 밟고 뗀 후 엑셀을 밟을 때가지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
- 트렌디 등급에서는 포기해야할 것들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통풍시트, 파워 시트, 네비게이션 등은 포기해야한다.
또한, 요즘 신차는 당연히 버튼 시동이겠지? 하겠지만 만약 옵션을 아무것도 넣지 않고 출고할 경우 키를 꽂고 돌려야한다. 버튼 시동을 가지고 싶다면 옵션을 넣어야 한다.
심지어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통풍시트는 옵션으로도 넣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모두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구매를 해야 넣을 수 있는 옵션이다.
물론 차를 팔기 위한 전략이라면 전략일 수 있지만, 통풍시트는 옵션으로 넣을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가솔린 2.0 프레스티지
당연히 트렌디 등급에서 들어가는 기본품목들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프레스티지 등급부터는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전자식 룸미러(ECM)", "통풍시트, 파워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하이패스 자동결제",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때부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트렌디 등급에서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와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입장으론 UVO 10.25인치 네비게이션 옵션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가솔린 2.0 노블레스
트렌디, 프레스트지의 기본 품목을 깔고 간다. 먼저 외장으론 후미등이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된다. 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블레스 등급부터 실제로 운전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꽤나 이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게 된다.
먼저 계기판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변경되며 실제 운전자가 차량에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부분이다.
왼쪽이 기본 계기판, 오른쪽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다. 아날로그에서 모든것이 디지털로 변경되게 되며 이 계기판이 들어가야만 적용할 수 있는 옵션들이 있기 때문에 꽤나 많은것이 바뀌게 된다.
필자는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추가 된다. 또한 문짝에 우레탄이 아닌 인조가죽으로 감싸져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솔린 2.0 시그니처
최고 등급이다. 나 같은 서민은 사지 못한다. 또한 "이살바" 즉 "이거 살바에는 그렌져 사지"가 발동하는 단계이다.
그래도 최고 트림답게 많은 것들이 추가 된다. 많아서 표로 설명하겠다.
첨단운전자 보조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 내 스마트 키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달린다. 차량을 주차하고 내리고 타기 불편할 정도로 좁은 곳이라면 유용한 기능이다.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차량을 앞으로 뒤로 움직일 수 있다. |
편의 |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
이건 정말 가지고 싶은 기능이다. 주차할 때 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수동으로 미러를 내리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차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아웃사이드 미러가 밑을 보여주게 된다. |
뒷자석 측면 수동 커트 후석 승객알림 |
- 설명 없음 - |
나머지는 모두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 것들이라 딱히 설명하지 않으려고 한다.
만약 이 가격이 너무 부담된다고 하면 필자는 엔카나 K카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때로는 신차보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추천하고자 하는 트림/옵션
필자는 프레스티지 트림 + 10.25 네비게이션 + 드라이브 와이즈 / (돈이 좀 있다면 컴포트까지) 추천한다.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프레스티지부터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는 통풍시트와 전방주차거리경고
- 10.25 네비게이션을 넣을 경우 UVO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UVO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편할 뿐더러 가시성이 굉장히 좋다.
- 드라이브 와이즈는 안전에 관한 것들이다. 또한 보험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차선 변경 시 위험 경고, 안전 하차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굉장히 편하다. 게다가 앞의 10.25네비게이션을 추가한 상태라면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추천하는 옵션이다.
- 컴포트는 필수 옵션은 아니다. 그러나 파워시트(전동으로 시트를 조절하는 것), 허리지지대는 너무나도 편하고 좋다. 또한 뒷자석에 열선시트가 들어가고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K5 정도면 패밀리카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옵션이다.
이 외에 스타일,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스마트 커넥트는 본인의 취향대로 넣는 것이라 개취에 따라 넣으면 된다.
컴포트를 포함하여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만 28,738,268원으로 굉장히 비싼 가격이다. 또한, 여기서 취득세가 183만원 정도 발생하여 총 금액은 3천 50만원이라는 거액이 들게 된다.
이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통풍시트와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포기하고 트렌디로 내려오면 된다.
트렌디의 경우 버튼시동 팩 + 10.25 네비게이션 + 드라이브 와이즈만 넣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할 경우 프레스티지보다 약 200만원 저렴한 가격이 된다.
다음으로는 K5 1.6 가솔린
2.0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여 80만원 정도 더 비싸지게 된다.
변경되는 점은 엔진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0과 비교하여 마력, 토크가 높으며 훨씬 경쾌하고 시원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프레스티지부터는 18인치 휠이 기본적으로 적용되게 된다. 엔진과 휠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나머지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된다.
필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1.6 터보 모델을 추천한다. 분명 구입할 때 가격은 더 비싸지겠지만 2.0에 비해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5년 정도 냈을 경우 2.0 모델을 산 것보다 더 싸게 먹힌다.
LPG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나중에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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