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아의 핫한 차량 스포티지의 트림 분석과 옵션을 추천드리고자 왔습니다.
스포티지는 예전부터 약간의 오명이 있는 차량이였습니다. K5, 카니발과 한대 묶여 양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양카의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사실 좋게 보면 이 차량이 선녀였던 거구나, 이 차량을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악마였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로 시원시원한 주행을 보여주며 적당한 크기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독거남들에게는 현재는 시원시원한 주행과 나만을 위한 차량이 되기도 했으며 미래에는 결혼을 준비하고 아이를 가질것을 대비해도 패밀리카로서 준수한 성능과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잡설이 길었고 차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포티지 트림 추천
트림을 말씀드리기 이전에 저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지는 과감히 포기할 것이며 차량의 주행성능, 실제로 내가 가장 많이 보는 내관, 그리고 편의 성능에 초첨을 두어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프레스티지 등급입니다. 프레스티지 등급만으로도 차량의 거의 대부분을 즐길 수 있음에 추천드립니다.
물론 노블레스 등급으로 올라가야만 전방 주차거리 경고나, 여러 외관 및 내장의 고급화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즐길 수 있으나, 현재 K5를 탑승하면서 이 모든 옵션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프레스티지 등급 추천 이유
프레스트지 등급의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운전석 파워시트와 1열 열선,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 버튼시동 스마트키, 파이패스 자동결제
- 2열 에어밴트와 운전자의 따듯함을 위한 열선 스티어링 휠
기아 자동차의 옵션 장사에서는 트림을 높이지 않는 한 옵션을 다 넣어도 1열에 통풍시트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여름에 통풍시트를 경험해본 운전자라면 통풍시트가 얼마나 좋은 옵션인지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통풍시트가 없는 차량을 렌트했다가 장거리 운전 후에 등이 흠뻑 젖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에어컨을 틀더라도 말이죠.
노블레스 등급과 프레스티지 등급은 무려 가격 차이가 350만원 정도가 납니다. 350만원의 차이에는 동승석 파워시트나 2열 열선시트, 그 외에 정말 많은 편의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넣을 옵션에서 커버가 되는 수준입니다.
스포티지 프레스티지 + 옵션 추천
1. 드라이브 와이즈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넣어야하는 옵션입니다. 안전에 관련된 모든 옵션들이 드라이브 와이즈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드라이브 와이즈를 넣는다고 노블레스 트림부터 제공되는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은 얻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을 얻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350만원을 추가하여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외 다른 옵션들을 함께 손에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초보운전이 아닌 경우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은 굳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더 이상은 생략하겠습니다.
드라이브 와이즈에는 다음과 같은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드라이브 와이즈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드라이브 와이즈는 주행 편의를 극대화 시켜주며 안전 운행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옵션입니다. 또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포함함으로써 자동차 보험도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12.3인치 내비게이션
비록 우리는 스포티지의 기본 계기판을 사용해야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기본 계기판 마저도 디지털 계기판이고 꽤나 이쁘다고 생각됩니다.
하이테크라는 옵션을 넣으면 위에 보시는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긴 하나, 굳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계기판 업그레이드)를 넣지 않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넣으면 못봐줄 정도의 컴팩트 오디오가 들어간다. 화면이고 뭐고 없이 그냥 라디오, 블루트스 기계다
- 기아 커넥트, 폰프로젝션, 기아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 커넥트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다(원격 시동, 차량 공조 상태, 시트 상태 등 여러 편의사항 설정 가능)
- 샤크핀 안테나, 후방모니터, 레인센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시스템, 오토 디포그, 에프터 블로우라는 노블레스 등급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굳이 노블레스를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중 하나다.
이 외에도 나중에 중고차로 되팔때도 내비게이션이 있고 없고 가격 차이는 꽤나 나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3. 취향따라 스타일/하이테크/모니터링 팩
여기서부터는 가성비의 영역이 아닙니다만, 취향에 따라 이 3가지의 옵션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옵션을 넣는다고 한다면 그냥 노블레스나 시그니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추천드립니다.
스타일은 말 그대로 내 차량을 드레스업, 좀 더 멋있게 변신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휠 사이즈도 커지고, 다양한 LED 사양들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하이테크는 솔직히 욕심이 나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연결되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꽤나 이쁜 계기판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그게 끝입니다.
모니터링 팩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전방 주차 거리경고, 전자식 다이얼, 패들 쉬프트가 추가됩니다. 이것도 욕심이 나는 옵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전자식 다이얼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정말 욕심이 납니다.
전자식 다이얼은 일반 적인 기어봉의 형태가 아닌 요즘 기아가 밀고 있는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의 기어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기존에 글을 써보는 방식에서 새롭게 바꿔봤습니다. 기존에는 옵션 하나하나를 열거하며 설명을 드렸습니다. 만약 기존에 옵션 하나하나를 열거하며 설명하는 방식이 좋으시다면, 댓글을 달아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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