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중고차 매매 사이트는 SK엔카와 케이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에 SK엔카와 케이카(K car)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역시나 중고차매매사이트 중에는 가장 크고 이름이 알려져 있는 두곳입니다.
신차는 어느정도 마음 놓고 살 수 있지만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꽤나 많은 발품을 팔아야합니다. 이 차의 상태가 좋은지, 허위매물인지, 또는 동일한 차량, 동일한 옵션, 사고가 있는 차량인지, 침수 차량인지 많은 점들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요즘은 국가에서 조금 때려잡긴 했어도 아직도 허위매물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뭐 2020년식 모하비를 1,220만원에 판다는 글도 방금전에 확인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어느정도 신뢰성이 담보되어있는 사이트에서 보기 마련입니다.
이중 SK엔카와 케이카(K car)는 신뢰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두 중고차매매사이트도 엄연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중고차매매사이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두 회사는 같지만 다르다
먼저 아시고 가야할 점은 케이카(K car)는 원래는 같은 기업이였습니다.
SK엔카는 이전에 SK엔카직영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품질을 위해서 K car로 사명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SK엔카 직영몰이 케이카(K car)로 이름이 변경되었던 것이고 SK엔카는 기존과 동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신뢰성
신뢰성은 케이카(K car)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이카(K car)는 이전 SK엔카 직영몰의 운영 방법과 동일하게 케이카(K car)에서 직접 매입한 매물만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SK엔카는 하나의 플랫폼 또는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재래 시장에 가보면 하나의 큰 시장안에서 여러 상인들이 나와 자신의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SK엔카도 마찬가지입니다.
SK엔카라는 시장판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여러 중고차 매매 사업자들이 들어와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것만 놓고본다면 당연히 직접 매입하여 직접 판매하는 케이카(K car)의 신뢰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중고차딜러한테 차를 사는 것보다 기업의 직영몰에서 구입하는게 덜 찝찝하니까요
가격
SK엔카 공식홈페이지의 경우 번호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블러 처리했습니다.
가격은 비슷비슷합니다. 케이카(K car)의 경우 직영몰로 직접 매입, 판매까지 전부 다 하기 때문에 더 비싼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같은 차종을 놓고 연식, 키로수 그리고 옵션을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가격임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상으로는 케이카(K car)가 더 비싸보일 수도 있지만 SK엔카에서도 케이카(K car)와 비슷한 가격대의 매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SK엔카의 경우 매물이 너무 많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차량이 많아 보일 수는 있습니다.
허위매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K엔카의 경우에도 허위매물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허위매물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였다고 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요즘에는 정부차원에서 때려잡다보니 매우 클린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먼저 홈서비스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차량이지만 비대면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단 코로나때문만도 아니라 이곳저곳 발품 팔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다수 있으십니다.
먼저 케이카(K car)의 경우에는 차량을 홈서비스로 전달 받은 후 3일간 타보고 결정할 수 있는 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제주도의 경우에는 도선료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무료 서비스라고 합니다.
SK엔카의 경우에는 7일간의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함정으로는 4일 이후부터는 별도의 금액이 추가되니 이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 사이트 모두 차량을 환불하였을 때 재상품화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보증에 관한 서비스입니다.
중고차를 구입하였을 때 특히 신차보다도 많은 고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입하였을 때도 판매처에서 보증서비스를 가입하게 될 경우 가입한 보증서비스에 따라 차량을 별도 수리해줍니다.
SK엔카의 경우에는 가장 긴 보증기간이 6개월/1만KM 까지입니다. 보증범위의 경우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이것까지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궁금한 점은 SK엔카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개월/1만KM의 경우에는 소형,중형,대형 등 차량의 급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며 대형/스포츠카의 경우 약 50만원의 별도 금액이 청구됩니다. 또한, 서비스한도가 정해져 있어 약 5백만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카(K car)의 경우에는 K car Warranty라는 이름으로 보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엔카와는 다른 점으로 1년/2만KM까지 보증기간/키로수를 늘릴 수 있따는 점입니다. 만약 보증기간을 1년으로 가입하였을 경우 대형/스포츠카 기준으로 765,000원의 별도 요금이 청구됩니다. 또한 서비스한도는 1천만원까지 보증이 됩니다.
SK엔카와 케이카(K car) 모두 국산차를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어디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가
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각자 상황에 따라 구입처를 정하셔야합니다.
SK엔카의 경우 K카보다 신뢰성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SK엔카도 충분히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허위매물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래도 찜찜하다면 케이카(K car)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케이카(K car)에서 원하는 차량의 매물이 있는지 검색하시고 만약 없다면 SK엔카에 들어가셔서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케이카(K car)의 경우에는 직영몰이기 때문에 SK엔카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매물의 숫자가 부족합니다. 등록되어 있는 차량의 숫자만 봐도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이상으로 SK엔카와 케이카(K car)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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