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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복지/주식투자

카이노스메드 주가 분석, 너무 큰 변동성

by 성히의세상 2020. 10. 2.

당시의 사진은 없지만 한때 -3백만원까지 갔던 계좌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액수가 작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같은 돈이기에 수 많은 손절 기회를 뿌리치고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주식입니다.

 

 

2020년 10월 2일 기준 현재가 4,730원으로 장 마감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기간동안에 6,000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그 때 익절하지는 않았습니다.

 

 

 

 

구매를 추천드리는 이유, 가지고 있는 이유

중국 기술수출 에이즈 치료제 중국 임상 3상 승인

카이노스메드의 에이즈 치료제(KM-023)은 국내 임상 1상을 마친후 중국 장수아이디로 ACC007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기술수출했습니다. 현재 중국내의 판권은 장수아이디가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만약 중국내에서 해당 제품이 판매가 되면 카이노스메드에게 로열티가 지급됩니다. 중국은 큰 시장이고 신약 판매 허가에 따라 큰 수익을 거두게 된다면 카이노스메드의 실적 및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

 

 

파킨슨병 치료제(KM-819)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이 승인된 상태이고 미국 2상을 추진하고 있다.

 

 

신약의 확장성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에이즈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약의 특성상 임상이 단계가 진전될 수록 목적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다른 용도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확률을 늘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안정적인 투자 기관

현재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 벤처투자회사로부터 임상 2상 비용을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글로벌 판권 확보

KM-023의 판권은 중국의 장수 아이디가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판매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리픽싱 이슈

카이노스메드는 전환사채를 발급한 상태다. 전환사채(CB)란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서 채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 사채다. 즉 투자자가 원할 때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여기서 리픽싱이란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때 약속된 주식의 가격을 현재 주식의 가치에 따라 변경하는 것이다. 즉 10,000원의 가치를 지닌 1주에서 리픽싱이 되면 5,000원의 가치를 지닌 1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리픽싱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어려움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이노스메드는 주가가 올랐을 때 전환사채를 대량으로 파는 등의 장난질이 많다.

 

 

 

 

바이오주와 재무재표

가지고는 있지만 사실 바이오주를 필자는 신뢰하지 않는다. 미래에 회사의 성공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 있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투자현황, 신약개발 진행 상태등을 봤을 때 보유하고 있지만, 언제든 털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긴 하다.

 

재무재표는 보지 않아도 2015년부터 꾸준히 적자다. 바이오주가 으레 그렇듯 말이다.

 

단타 놀이터, 종잡을 수 없는 주가의 변동성

주식을 구매하고 매일같이 확인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확인할 때마다 어느날은 양봉을 볼 때도 있고 어느날은 음봉을 볼 때도 있다. 하지만 주가의 상승과 하락이 익사이팅하다. 상한가를 치고나서는 어느날 보니 큰 음봉을 기록하기도 했다. 

 

만약 단타를 치기 위해서 카이노스메드에 관심이 있는 것이라면 본인들의 실력에 따라 크게 먹고 가는 날이 있을것이다.

 

 

난 장투할꺼다

아직까지는 장투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들도 많다. 현재는 적자만을 보고 있지만 신약의 개발 상태, 투자를 받고 있는 현황들을 봤을 때는 충분히 흑자로 전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사실 5년 째 적자만 보고 있다. 필시 바이오주가 아니라면 이미 상장폐지의 압박을 느끼고 손절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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