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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복지/주식투자

현대로템 주가 전망, 방향, 이슈

by 성히의세상 2020. 10. 9.

현대로템은 현대차 계열사로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북관련주, 대북주, 철도주, 방위사업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빅텍, 스페코와 같은 방산주와 같이 어찌됐든 북한 소식에 따라 주가가 요동친다.

 

실제로 북한에 관련된 악재가 쏟아지면 빅텍, 스페코와 같은 대북주들은 상승하지만 현대로템과 같은 주식은 큰 하락을 겪는다. 그렇기에 현대로템과 같은 주식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오늘은 현대로템에 투자를 하기 전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보려고한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글을 보고 섣불리 결정하지 마십시오

 

 

 

현대로템 주가 분석

현대로템의 주가를 보면 한때 45,500원까지 치솟았으나 3년 연속 적자, 코로나 및 기타 경제상황, 대북관련 악재로 인해 현재는 15,000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기업실적을 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꽤나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채가 많고 현금 유보 또한 적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3년 연속 적자가 나왔을 때 투자자 입장에서 선뜻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주가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먹고 자란다. 또한 2020년부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흑자 전환 이유

현대로템 공식 산업분야

  • 전년 동기 대비 플랜트 사업부문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증가
  • 철도부문의 실적 정상화와 넉넉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 수익 예상
  •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부임 이후 진행된 구조조정과 저가 수주물량 털기로 인한 기업의 몸집이 가벼워짐

 

 

 

현대로템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고 하면 철도부문으로 철도부문 정성화로 인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철도부문에서 저가 수주물량 감소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재무개선이 고정비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에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출저 : 현대로템 공식 홈페이지

또한 현대로템의 방위사업 부문에서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3자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채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4,077억원이다. 

 

이번 계약과 함께 2023년까지 방위사업청에 장갑차를 납품하며 총 8,475억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를 납품하게 된다.

 

 

 

 

또한 사업부문별 수주잔고를 보면 약 92,699억원의 수주 잔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도 부문에서 계약된 물량이 많다.

 

 

 

2,400억원의 전환사채

현대로템의 재무소식은 좋은 일이 없었다. 잦은 전환사채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엔 2,400억원의 전환사채 신규 발행이 모두 끝났다.

 

전환사채의 가액은 1주당 9,750원으로 결정되어있다. 현재 1주당 15,000원으로 수익률은 좋다. 전환사채의 물량이 많음에도 현재 15,000원을 유지하고 있다면 악재가 소멸했다고 판단 할 수도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사업

현재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와 맞춰 친환경 수소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와 함께 수소전기트램 보급 MOU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미래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수소충전소 사업과 스마트 팩토리, 수소 관련 사업등 신규시장 진출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도 가지고 있는 주식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많은 고급정보들을 들을 수 있다.

 

한 의원의 주식보유가 크게 화재가 되었었다. 그리고 그 주식이 바로 현대로템이다.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유리멘탈이라면 관심가지지 말자

사업의 다각화와 신규 시장 진출의 준비로 인해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대북관련주라는 인식이 강하다. 만약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되어 북한에 철도를 설치하게 되면 현대로템이 수주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 의견은 분명 현대로템의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북한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심지어 우리나라 주식은 김정은의 사과 한마디에 요동치기도 했다(빅텍). 

 

대북관련주는 항상 이리저리 요동친다. 만약 내가 오늘 주식을 구입했는데 갑자기 미사일이 쏘아올려졌다면 순식간에 치닫는 음봉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현대로템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신뢰를 가진 후에 투자를 결정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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